수술받은 흡연자, 의료비용 높다美서 연간 170억달러 추가 발생
 
외과수술을 받은 이전 및 현재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수술 후 높은 의료비용에 직면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은 흡연자의 수술 후 합병증 위험 증가를 지적하면서 흡연 관련 합병증은 미국에서만 매년 직접 의료비용이 170억 달러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2008년 4월~2009년 12월, 수술을 받은 사람들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했다. 이들 중 678쌍은 현재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비교하도록 구성됐으며 665쌍은 현재와 과거 흡연자를 비교하고, 945쌍은 과거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 후 직접 의료비용은 현재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400달러 높았으며 이전 흡연자의 수술 후 12개월 의료비용도 273달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논문은 ‘JAMA 외과’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