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최근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민행복시대와 중산층 70%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 ‘고용률 70%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간 박근혜 대통령은 일자리는 국민의 삶의 기반이자 행복의 전제조건임을 누차 강조해왔고 정부의 최우선 목표도 ‘고용률 70% 달성’임을 강조한 바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238만개의 일자리를 신규 창출할 예정이다. 그 중 문화·과학기술·보건복지 등 창조 서비스업 분야에서 163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건업 및 사회복지분야에서 80만여개 정도가 창출될 예정이다.

정부는 선진국과 직업을 비교·분석, 유망직업 창출방안 마련할 계획으로 새로운 직업창출을 저해하는 규제완화 및 자격제도 반영을 통해 유망직업의 합법·양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척추교정의사에 대한 규제 완화가 이뤄지고 수의테크니션, 유전상담전문가, 동물관리 전문가 등에 관한 전문화 및 자격 신설이 이뤄진다.

한편 정부는 교육, 의료 등 서비스산업 전반에 걸쳐 IT기술을 적극 접목시키고 자영업 중소기업의 IT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료의 경우 원격진료가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