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근혜 님이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으로 취임을 합니다. 지난 5년 이명박 씨가 어떤 대통령이었는지 반면교사로 삼아 앞으로 5년 99프로의 대한민국 국민을 염두에 두고 정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소통 없는 정치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그대로 보여준 것이 이명박 정권이었습니다. 국민들은 숨통이 막혁 허우적거렸습니다. 그 모습을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 5년 국정운영을 해 주었으면 합니다.
 
중산층과 서민들의 삶을 늘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합니다. 그들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허리입니다. 허리가 무너져 내리면 그 사회는 어두운 터널에서 나오지 못할 겁니다. 지난 5년 이들의 삶은 후퇴했습니다. 자살율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자살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이들의 삶을 고민하고 고민하는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48프로의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의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 그들이 어떤 생각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는지 그 마음을 읽어내지 않거나 읽지 않으면 반쪽짜리 대통령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국민통합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8프로의 생각을 읽고 그들이 생각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
 
복지 너무 중요합니다. 서민들과 차상위계층의 삶은 피폐해질대로 피폐해 졌습니다. 이들의 삶을 예전으로 돌려놓기위해 분배가 얼마나 중요한지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분배의 정의를 실천해 주세요. 그 첫째가 이명박 정권이 망기트린 부자 감세정책을 없애고 부자 증세로 가야 합니다. 빚으로 하는 복지는 미래 세대에게 부담만 증폭시킬 뿐입니다. 이런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부자 증세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님은 후보시절 티브 토론에 나와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나는 딸린 가족도 없다. 그래서 욕심을 부릴 것도 없다. 이 말 꼭 새겨 그 욕심 국민들에게 쏟아부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지금 그 무엇보다 중여합니다. 국민이 빠진 정치는 결코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 역시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덕목은 도덕입니다. 도덕은 교과서에나 찾아볼 수 있다는 청소년들의 생각을 깨우쳐야 합니다. 이런 청소년들의 생각을 바로잡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도덕불감증에 빠진 고위공직자들의 비리를 철저히 근절해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게 한 가장 큰 비극 중 하나가 도덕불감증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030세대들의 삶의 문제입니다. 지금 2030세대들을 삶의 방향을 잃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미래 세대입니다. 그들의 삶이 불안하다는 것은 우리 미래가 불안하다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땅이나 파는 일자리가 아닌 그들의 꿈과 미래를 심을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기 5년을 보내야 합니다.
 
박근혜 님, 성공한 대통령이 되십시오.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역사를 두려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역사를 두려워 하지 않는 대통령은 독재를 하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했습니다. 이런 경우 어김없이 국민들은 불행했습니다. 그것은 인류의 역사가 이미 증명을 했습니다.
 
박근혜 님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야 국민들도 행복해 집니다. 대통령이 불행하면 국민들 역시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로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주세요. 이제 임기 5년을 시작합니다. 그 5년의 시간은 국민을 위해 다 써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국민만 생각하고 국민을 위한 5년이 되기 간절히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