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보건협회는 지난 10월 29일 한신인터밸리 6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다양한 보건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보건협회는 대한보건협회의 조직 확충과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창립됐다. 향후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모든 질병예방을 위해 비만관리(영양과 운동), 절주와 금연, 정신보건, 환경 및 산업보건, 노인보건 문제에 대한 생활실천 측면에서 정책 연구, 보건교육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부응해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 음악과 미술치료, 명상ㆍ요가, 보건미용, 병의원서비스 개선 및 경영개선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창립총회에서는 국내 보건학과 보건교육 발전에 공헌한 남철현 초대 회장을 선출했으며 그 간의 경과 및 임원진, 분과위 구성 등 조직 구축 방안, 협회 운영규정안 검토, 회원관리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강 100세 시대에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연구와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요망한다”고 밝혔다.
박병주 대한보건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60년 역사의 대한보건협회에 첫 서울지부 탄생을 축하한다”며 “서울특별시 협회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길 기원하며 남 회장의 보건교육과 연구활동 등 그간의 공로와 능력을 인정한다”고 치하했다.
남철현 초대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보건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 보건학박사회장, 전국보건관련교육교수협의회장,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장을 역임했다. 또 대구한의과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보건교육사회장, 한국보건복지학회장으로 후학 지도와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