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보건교육사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1년은 보건교육사와 관련하여 다양한 분야의 제도적 개선이 진행되었고

법률개정안이 국회에 제출 되는등 보건교육사와 관련한 몇가지 사안에 있어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는 한해였습니다.

바쁘게 보낸 1년을 회상하면서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짐합니다.

2011년 4월 4일 [보건교육사 관련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이 시행 되었습니다.

즉 [공무원 특별채용을 위한 자격증 구분]에 보건교육사를 등재하여

9급/7급/5급 공무원 특별채용에 보건교육사 3급/2급/1급의 진입경로를 마련하였으며(제27조 제1항),

[공무원 6급이하 및 기능직 채용시험 가산대상 자격증]에

보건교육사 3급/2급/1급 자격자를 등재(제31조 제2항)하였습니다.

5-6월의 사회서비스제도와 관련한 보건의료서비스 부분에 관련한 입법과정에서

보건교육사의 역할을 강조하는 법안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하였고,

선택의원제 제도와 관련한 논의과정에서도

보건교육사를 1차의료기관에 배치하여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부분에 있어 보건교육사의 역할을 강조 한 바 있습니다.

2010년 연초부터 보건의료계와 정부의 주된 관심사항이었던 선택의원제 제도와 관련한 입법과정에서,

보건교육사의 역할을 적시한 법률안을 관계당국에 제출하여 일정한 역할에 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제시한바있으며,

이후 진행된 정부와 보건의료계 그리고 우리협회의 역할조율과정에서

1차의료기관에 보건교육사를 배치하는 사항에 관하여 의사협회의 동의를 이끌어 낸 것은

우리 협회의 대사회적 위상강화와 보건교육사의 역할에 관하여

보건의료계의 신뢰와 직역의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0년 5월 변웅전 국회의원이 국회에 제출하여

정부와 보건의료단체의 핵심적인 관심사항이 되어있는 건강관리서비스 제도화의 과정에서도,

우리 협회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하여 의견을 계속 개진하고 있으며,

국민의 건강과 IT산업의 접목에 의한 차세대 보건의료핵심사항인 u-health 사업에 관련 하여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보건교육사의 대 사회적 역할에 대하여 집중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용노동부등과의 접촉에서도

사업장의 보건교육관련 법률 및 고시사항에 법률안 및 의견을 제출하고,

사업장에서의 보건교육이 보건교육사에 의하여 수행될 수 있도록

법률과 제도에 관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1년 11월 24일은 보건교육사의 역사에 길이 기억될 하루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1995년 1월 국민건강증진법의 제정과 2003년 9월의 개정 그리고 2008년 12월의 시행령/시행규칙의 제/개정과정에서,

보건교육사의 의견을 합법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진 할 수 없었던 상황의 산물인,

국민건강증진법 제12조의4(보건교육사의 채용)에 관련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날이 2011년 11월 24일 이기 때문입니다.

보건교육사는 국민의 보건과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직역으로서 보건의료인입니다.

보건교육사가 그 직역에 충실하여 국민의 보건과 건강을 실효적으로 증진하기 위하여는,

그 직역과 직무의 안정 그리고 고용의 안정은 필수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법률과 제도는 그러하지 못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방법 그리고 최적의 방법이

국민건강증진법 제12조4의 개정입니다.

우리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또한, 2011년 11월 24일 국회에 제출한 국민건강증진법개정안은

국민에 대한 보건교육의 주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한정한 현재의 법률 체계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단체 및 사업자등으로 확대하고,

보건교육사를 그 종사자로 한다는 규정을, 관리자 및 종자자로 규정하여 그 직무를 확대하며,

보건교육직의 공무원제도를 신설하고 직무를 특정하는등 다수의 조항을 신설하여

보건교육사 제도의 법률적인 개선 방향제시와 함께, 보건의료인으로서 보건교육사의 윤리조항을 신설하는 등,

보건교육사의 권리와 의무가 균형을 이루어

법률과 제도에 의하여 보건교육사의 직무와 대사회적 역할이 담보되는 구체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11년 11월 24일에 제출한 국민건강증진법개정안이

국민의 보건과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사의 역할에 관련한 최선은 아니라 하여도,

최소한의 지향점 제시는 될 것으로 보아, 이를 추진한 협회의 수장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습니다.

2012년의 국회 일정으로 보아 법률개정안 제출이 시기적으로 적합한지에 관한 논제는 차치하고,

보건교육사의 이익과 권익을 대변하는 협회 <대한보건교육사협회>로서

보건교육사의 위상정립과 원할한 직무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경로를 마련 한 것으로 보아,

그 역사적 평가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할 것입니다.

보건교육사 후배들의 평가와 역사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진행하겠습니다.

보건교육사 여러분

보건교육사는 국민의 보건과 건강증진을위한 보건의료전문인입니다.

이제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아

단편적이고 지엽적인 사고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국민에 대한 보건과 건강증진의 주역으로서,

더 나아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숭고한 직무의 담당자로서,

역사적 소명과 위치를 다시 한번 자각하고 다짐을 새로이 하여야 할 것입니다.

보건교육사의 힘을 하나로 모아,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와 권리를 주도적이고 주체적으로 행사함으로서

역사의 주역이 되는 과정에 모두 함께 동참하여야 할 것입니다.

2012년 새해에도 대한보건교육사협회 그리고 임직원 모두는

보건교육사의 대사회적역량강화와 제도개선을 위하여 열심히 또 열심히 일할것입니다.

국민에 대한 보건과 건강증진 그리고 보건교육 및 제도개선등에 관하여

의견이 있으신 보건교육사께서는

주저하지마시고 협회에 연락해주시기 부탁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위하여 일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보건교육사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 그리고 격려 부탁합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아

보건교육사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 12 . 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