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들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동네의원을 방문하면
병원에서는 혈당검사, 체중, 혈압체크하고
지난 달의 검사수치들과 비교하여
이상이 없으면 같은 약을 처방하여주시고 
숫자 상 변동이 있으면 좀 다른 약으로 처방해 주시더군요
단지 친절하기만 할 뿐
식이상담이나 운동요법 등 생활습관의 개선 등은 한마디 말도 없으시고요
이것은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소위 동네의원의 평범한 모습입니다
 
환자들은  약을 제때 챙겨먹는 것이  마치 최고의 건강관리인양
한웅큼의 약을 잊지 않고 챙겨드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이구요
 
이제는 치료를 전담하는 의사와 더불어 건강증진전문가인 보건교육사의  손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보건교육사는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전문지식을 가진 자로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보건 프로그램을 기획, 수행, 평가 할 수있는  국가에서 인정한 유일한 전문 자격자 들입니다.
 
5회의 국시를 통해 이미 많은 자격자들이 배출이 되었으므로 이제는 최소한 보건소와 생활습관병을 관리하는 병원에서 부터라도 보건교육사의 채용을 의무화하여 보건교육사가 각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수있는 기회를 국가가 열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원본 내용 ---------


현재 동네의원의 인력구조는 치료중심의 인력구조로 효율성이 떨어지며 당뇨, 고혈압 등 단일 질환군 위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노인인구 외에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사질환위험군 관리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즉, 협압관리, 허리둘레관리, 혈중 콜레스테롤관리, 비만, 운동, 영양부족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도 관리하고 적극적인 홍보 등 전문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죠,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주 업무로 하는 우리들의 앞으로 해야 될 일이기도 하지요, 협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