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의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건교육사로 예방을 위한 일을 함에 있어 이젠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프로그램도 많이 기획되고 실행되었으면 합니다.
 
이제는 하나의 생활습관병이 아닌 다수의 생활습관병을 가진 질환자에 대한 예방대책이 절실합니다.
◇ 증가하는 고령인구 고려한 복합만성질환 대책 필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수는 2012년 12월 말 기준 516만5719명으로 전체인구의 11.7%를 차지하고 있는데 베이비부머의 고령진입으로 더욱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

고령자의 경우 복합만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많은 임상적 기준은 목표 질병 위주로 설정되며 노인학적으로 중요한 장애, 인지적 장애, 복합유병, 기대 수명, 사회경제적 차이점 등은 거의 고려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정 연구원은 지적한다.

 “지금은 복합약물처방에 따른 부작용문제, 차방의 지속성의 문제도 충분히 고려되고 있지 않다”며 “고령자에 대한 복합만성질환에 대한 관리를 위해서는 현재의 단일 질병 중심에서 새로운 임상적 접근과 치료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자 특수적인 인지적 감퇴, 기능장애, 노년 증상 등을 고려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임상학적, 기능적, 인지적, 심리적 사회경제적 영역 등을 포함하는 다차원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포괄적이고도 다차원적인 접근으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면 중증질한으로의 전이 예방 및 질병 관리를 통한 고령자의 건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