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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육사협회 “건강관리서비스사업 추진할 때 됐다”
-국가자격으로 배출된 9,500명 보건교육사 활용하자-
대한보건교육사협회(협회장 김기수)는 정부가 그동안 잠시 중단했던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의 재추진을 적극 찬성한다.
우리는 이 사업이 이미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관리등을 염두하고 정부가 2010년 의욕적으로 추진하였으나, 일부 의료인들의 반대와 이를 추진할 전문인력의 부재 등을 이유로 국민적 동력을 얻지 못하여 그동안 중단되었던 바,
2016년에 이르러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재 추진하기로 한 정부의 정책에 다소 아쉬움이 있으나 이를 적극 지지하고 찬성한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현재의 국가보건의료정책 및 보건의료사업의 관점이 예전의 질병치료중심에서 점차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우리나라도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을 제정하여 국가보건의료정책의 방향이 국민건강증진에 있음을 천명하였고 그 전문인력으로 2003년 국가자격사 보건교육사 제도를 두어 그 전문성을 담보하였으며 2010년부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국가시험을 시행하여 매년 1,000여 명씩 배출한 보건의료인 보건교육사가 있다.
보건교육사는 보건의료기본법· 국민건강증진법 · 지역보건법 및 기타 관련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민보건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 ·평가하는 기능을 수행함으로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국민의 보건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국가보건정책에 동참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다.
이러한 보건교육사가 제8회 국가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9,500여명이 배출되어있다.
따라서 현재의 상황은 지난 2010년 전문직역의 부재를 하나의 이유로 하여 건강관리서비스제도 시행중단은 그 명분을 잃었다 할 것이다.
국가자격으로 배출된 9,500여명의 보건교육사를 주축하여 건강관리서비스를 시행하면 될 것이다.
우리는 정부가 어렵게 재추진하기로 결정한 이 사업을 더욱 효과적이며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바탕한 이 사업의 성격에 비추어 동일한 법률에 바탕하여 배출된 보건교육사를 그 주역으로 하여 추진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터잡아 국가가 배출한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의 전문인으로서 국민의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의 일치를 위한 국가 보건의료정책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성명한다.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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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증진법
제12조의2(보건교육사자격증의 교부 등)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에 관한 전문지식을 가진 자에게 보건교육사의 자격증을 교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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